지난주 남북정상회담이 잘 마무리되기까지,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도 큰 역할을 했죠.
회담 성공을 기원하며 붕어빵을 팔아 모은 성금을 맡긴 분도 계십니다.
그 주인공,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
지난 26일, 전북 익산시에 사는 김남수 씨가 시청을 찾았습니다.
김 씨의 왼손에는 '남북정상회담 성공 기부, 오른손에는 '대한민국 한민족 땅'이라고 쓴 봉투가 들려있었는데요.
봉투 겉면에는 '푸른색 한반도기'가 그려져 있었고 안에는 각각 현금 100만 원과 흙이 담겨 있었습니다.
원광대 병원 근처에서 붕어빵을 파는 김 씨는 30년째 복지관 등에 붕어빵을 보내고 있는데요.
지난 2012년부터는 붕어빵을 팔아 모은 수익금 일부도 쾌척하고 있습니다.
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성공을 기원하며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는 김남수 씨,
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곧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녘에도 닿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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